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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칼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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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그리고 구매직무

2019년, KPM취득을 마친 후 나는 구매직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간간히 구매인 오프라인 포럼을 진행하였는데, 나는 많은 구매인들과 소통하고 싶어 포럼이 열리면 종종 참석을 하였다.

 

포럼의 강연자는 구매직무 컨설턴트이자 CPSM 공식 강사인 김준석 교수님이셨다.(그때의 인연으로 지금까지 소통하고 있다) 그때 메인 주제는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비하는 구매직무]였다. 

포럼의 줄거리는 이러했다. 

 

"인공지능 등의 발전으로 구매업무의 대부분은 사람이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구매팀은 이런 상황에서 다른 부서들을 융합하고 조율하는 역량을 발휘하여 미래에는 회사의 핵심 부서가 될 것이다.”

 

일부 맞는 말도 있었지만 나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도 내가 근무하는 회사 그리고 협력업체들은 ERP도 겨우 적용하는 수준이었고, 구매팀으로서 역량을 많이 높이기는 했지만 회사의 핵심 부서라는 이미지가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보기 좋게 틀리고 말았다. 몇 년 후 구매서비스 업체들이 많이 발전하여 인력과 시간보다는 정보로 성과를 내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술이 발전할수록 공급망 불안정이 더 커지는 것을 느꼈다. 코로나 사태부터 전쟁 등 국가 간 갈등이 항로와 운하를 막아 그로 인해 부품이 없어 생산을 중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제는 뉴스에서도 ‘공급망 리스크’를 운운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2022년, 나는 이러한 사태들을 겪어보며 이제는 ‘구매’라는 타이틀보다 좀 더 상위버전인 ‘공급망 관리’라는 개념을 깨우쳤고 이것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조사해 본 결과, 얻은 결론 중에 하나가 바로 CPSM이다.

 

 

구매직무에서 공급관리직무로

CPSM은 Certified Professional Supply Management라는 말 그대로 ‘공급관리’에 대한 자격증이다. 

 

KPM이 구매직무의 주력인 원가분석, 하도급법령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면 CPSM은 좀 더 확장된 분야를 담고 있다. 특히 모듈 #3의 경우 구매분야뿐 아니라 회사 경영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때로는 쉽지 않은 공부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서두에 언급했던 앞으로 구매팀의 역할인 ‘모든 팀을 융합하고 아우르는 부서’의 합당한 내용이기에 미래를 대비하는 구매인에게는 도전이 되는 자격증임에는 틀림이 없다.

 

 

 

CPSM을 공부하는 이유는?

CPSM을 공부하기 전 나는 수험생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첫째는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고 공부하자”이다. 추후 설명하겠지만 CPSM는 시험비용이 꽤 많이 비싸다. 단순히 이직이나 취업용으로 획득하기에는 가격의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나 같은 경우 추후 구매 관련 사업의 비전이 있기 때문에 사업 전 준비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였다. 그러면 투자하는 비용이 곧 나의 사업 밑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돈에 얽매이지 않고 더 시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둘째는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 지만, “현업에 적용하자"이다. CPSM는 미국 공급 관리 협회(ISM)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서구권 기업의 정서로 시험이 출제된다. 하지만 시험의 베이스는 구매, 공급 관리에 있다. 모듈 #1, #2를 공부하여 구매 이론 및 여러 가지 기법을 배우고, 모듈#3에서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소속된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숙지하며 구매팀이 어떤 전략과 전술을 짜야하는지 적용하며 공부하면 훨씬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시간부터는 CPSM의 기본 정보 및 각 모듈의 특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그러나 언급한 대로 먼저 CPSM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기 전 확고한 동기를 갖고 힘차게 도전하는 구매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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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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