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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World 2026이 제시한 미래형 공급망 인재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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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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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110회 연례 컨퍼런스(ISM World 2026)에서 제시된 논의들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과거의 리스크 관리가 단일 물류 지연이나 일시적인 원가 상승에 사후 대응(Reactive Firefighting)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현재의 공급망은 기술, 사이버 보안, 지정학, 평판 리스크가 서로 복합적으로 얽혀 상시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복합 리스크'의 시대로 진입하였다. 

 

2026년 ISM World는 "상승(Ascend)"라는 기치 아래 AI의 실제 배치(Deployment)와 통제, 거버넌스, 인재 전환 등 철저히 '실행(Execution)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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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구매 및 공급관리 트렌드 분석

분야

지정학 및

관세 리스크

기술 및 AI

공급사 파트너십

구매 인재 역량

데이터

기업의 82%가 신규 관세 영향, 39% 원자재 비용 상승 경험 (Mckinsey)

AI의 파일럿 도입에서 성과 확산(76%가 KPI 25% 이상 개선)으로 전환 (Hackett)

CPO의 역할 진화: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 공급망 직접설계 (Inverto)

HR 리더 41% 현재 인력 스킬 부족 우려 (Gartner)

변화 방향

상시 구조적 복합 리스크(에너지, 반도체, 희토류 등)로 고착화

실용주의적 제어("Go slow to go fast"), 데이터 품질 및 프롬프트 제어

속도 조절, 계약 단기·탄력화, 공급망 전반 조기 경보 동기화

지정학 지식, 인플레이션 예측 분석력, C-Suite 파트너십을 위한 스토리텔링

 

1. 단기 통상 대응에서 상시 구조적 복합 리스크 시대로의 전이

  • (전방위적 결합 형태로의 상시 리스크) 급변하는 무역 제재와 관세 조치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2025년과 달리, 리스크 성격이 구조화되면서 단기 변수가 아닌 ‘에너지, 메모리 칩, 비료, 희토류, 전력 등’ 복잡하게 얽힌 상시 구조적 리스크로 인식

 

“20년 전의 공급망 리스크가 단순 물류 및 공급 제약에 그쳤다면 오늘날에는 기술 결함, 사이버 보안, 공급사 평판 리스크 등이 겹겹이 쌓여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GSK 구매 부문 총괄 모하메드 데리아(Mohammed Deria)

 

  • (물리·가상 리스크 상시화) ①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과 호르무즈 해협의 병목 현상은 단순한 원유와 에너지를 넘어 비료 등 농업과 제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자재의 수급을 뒤흔드는 고질적인 변수로 작용, ②기밀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공급사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 및 클라우드 인프라 안정성 상시 검증 필요

 

  • (전방위적 통제와 공급사 재범주화 전략 필요) 원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 고급 데이터 분석 기법을 동원하여 비용 충격을 사전 예측하고, 이를 마케팅 및 영업 조직과 긴밀히 공유해 완제품 가격에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다기능적 공조 체계 마련, 공급사를 발주 규모에 따라 분류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지리·정치적 가치 사슬 위치(우방국 혹은 지정학적 중립국)에 따라 체계적으로 재범주화하는 소싱 전략이 필요

 

2. 기술 패권과 실용적 AI 거버넌스의 정립

  • (거대 테크기업의 독점 경계와 거버넌스) AI가 탐색 단계를 넘어 실용성에 기반한 통제와 정교한 거버넌스의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기업은 AI를 필수적으로 활용하되 독점 권력에의 예속을 경계하는 '사용 의무와 사용 절제의 동시 관리' 능력을 갖추어야 함

 

반도체 칩, 컴퓨팅 파워, 거대 데이터 센터를 소유한 소수의 다국적 테크 기업들이 시장 지배력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 속에서, 소수의 트릴리언 달러(Trillion-dollar) 기업들이 상거래와 정치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하는 상황은 공급망 전반의 자율성과 혁신을 억압할 위험이 존재한다.” 

ISM World 2026 키노트 연설, 기술 저널리스트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

 

 

<ISM 전문가 조언>

 

Go slow to go fast (빠르게 가기 위해 천천히 가라) : IT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구체적인 비즈니스 케이스(Use Case)와 효과 검증 모델을 먼저 정교화해야 한다.

시스템 안전성 우선 도모: 위기 극복 압박에 못 이겨 설익은 자동화 시스템을 가동하기보다 '때로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안일 수 있다'.

Garbage In, Garbage Out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정교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과 유입 데이터의 품질 검증을 생략할 경우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데이터 신뢰성에 기반한 실질적인 정보 자산 통제가 필수적이다.

 

 

 3. 고성과 공급망을 위한 차별화 요소

  • (조달 속도의 조절과 제어) 끊임없이 쏟아지는 변동성 속에서 무한정 빠른 조달과 리드타임 단축만을 외치는 고속 압박은 오히려 현장 근로자들의 부상 위험을 높이고 심각한 이직과 인력 부족 사태를 유발할 수 있음 우려, 예측 가능한 궤도 위에서 '제어 가능한 속도 체계' 구축 필요

 

  • (운전자본 개선을 위한 정교한 재무설계) 대금지급 기한을 물리적으로 연장해 공급사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에서 탈피, 구매 주문서(PO) 발행 시점부터 공급망 전체의 현금 유동성 지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자금 흐름 연결 필요

 

  • (자기 주도형 인재 발굴과 배치) 비즈니스 문제의 본질을 정의한 뒤 크로스 기능(Cross-functional) 협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미래형 자기 주도 인재들을 중심축에 적극 등용

 

 

4.  미래형 구매/조달 인재상에 대한 스토리텔링

  •  (재무적 성과에 대한 인정 필요) 조달 조직들은 전체 예산의 최대 24%를 기술에 투입하고 GenAI 투자에서 최대 3.2배의 수익률(ROI)을 거둠에 따라(Deloitte, 2025 CPO Survey) 재무적 성과를 조직 내부에서 인정하는 것이 필요

 

  • (타부서 및 이해관계자 협력 강화) '어떻게 타 부서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기업 전체의 재무 목표와 성장을 이끌어냈는지'를 겸손하고 설득력 있는 서사 구조로 표현하고, 구매/ 조달 인재에 대해 ‘심리적 안전지대(Room to Fail)’를 보장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의 공급망 체질 개선과 고객 지향적 가치 창출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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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달 패러다임 변화가 

기업 구매조직에 주는 시사점 및 실행 과제

1. 카테고리 전문성 단독 모델에서 '시장·리스크·내부 조정' 통합 모델로의 전환

과거에는 특정 원자재나 카테고리의 단가 협상에 특화된 인재가 우대받았으나, 미래형 조달 인력은 지정학 지식, 인플레이션 영향 예측, 공급업체 생태계 설계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조직 역량 프레임워크를 단순 구매 프로세스 교육에서 시장 인텔리전스, 시나리오 플래닝, 다각적 가시성 확보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

 

2. AI의 조달 운영 모델 내재화 및 거버넌스 정립

AI는 조달 부서와 별개로 움직이는 실험실 주제가 아니며, 전체 운영 구조의 핵심축이 되어야 한다. 구글, 퀄컴, 뉴스코프 등의 컨퍼런스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RFP 자동 생성, 계약서 신속 검토, 카테고리 지출 분석, 공급업체 리스크의 실시간 감시 등 구체적인 사용례(Use Case)를 우선 선정해야 한다.1 또한 각 단계마다 인간의 판단과 최종 승인 지점(Human-in-the-loop)을 명확히 함으로써 'Go slow to go fast'의 제어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

 

3. 가격/납기 중심에서 사이버·지정학 리스크를 포괄하는 다차원 공급사 평가 체계 구축

사이버 공격과 클라우드 불안정성이 공급망 마비를 초래하는 상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공급업체 자격 평가 시 품질과 단가뿐 아니라 사이버 보안 등급(Verizon DBIR 제3자 침해 30% 지표 적극 반영), 재무적 건전성, 지정학적 가치 사슬 위치(우방/중립국 분할)를 지표화하여 상시 추적해야 한다.

 

4. 재고·수요·운전자본의 금융형 연계 사고 강화

관세와 공급 불안에 따른 무조건적인 재고 비축은 현금흐름 고사라는 더 큰 부작용을 낳는다. 조달 리더는 "어디서 살 것인가"의 물리적 조달을 넘어, "얼마나 비축하고 언제 계약 조건을 탄력화하여 운전자본의 최적점을 유지할 것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고도의 금융 및 재고 제어 통합 의사결정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참고 자료

  1. 'Ascend' to New Heights at ISM World 2026, https://www.ismworld.org/supply-management-news-and-reports/news-publications/inside-supply-management-magazine/blog/2026/2026-03/ascend-to-new-heights-at-ism-world-2026/
  2. Timely, Relevant, All-Encompassing: CPSM® Version 4 Is Out Soon https://www.ismworld.org/supply-management-news-and-reports/news-publications/inside-supply-management-magazine/blog/2026/2026-04/timely-relevant-all-encompassing-cpsm-version-4-is-out-soon/
  3. Register Now for the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 ISM World 2026 - April 26 - April 28, 2026 - Denver, CO - Midstream Calendar,https://midstreamcalendar.com/events/register-now-for-the-institute-for-supply-management-ism-world-2026-april-26-april-28-2026-den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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