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발사업 자재구매 (1) ODS (Owner Direct Supply)
  • 구매실무
  • 시스템
  • 연차무관
  • 건설/건축
103 0 0
  • 0

종합건설사의 구매 담당에서 발주처의 구매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후 첫 칼럼이네요.

동일한 자재를 구매하는데도 산업 내에서의 역할과 조직의 구성이 달라 구매의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내부 보고용으로 [개발사업 자재구매] 보고서를 만들면서 타 업체의 사례도 찾아보았는데

대동소이한 종합건설사의 구매 업무 대비 발주처의 구매 업무는 정말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개발사업의 자재구매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개발사업 자재구매 4가지

구분

ODS

NSC

대상 지정

업체

사양

 

계약 주체

 

발주처

건설사

(종합 또는 전문)

구매 업무 주체

 

발주처

 

시공사

구매 내용

자재 선정+계약

 

자재 선정

(업체금액관리비)

 

발주처 : 대상 업체 지정

(단일 또는 복수)

시공사 : 자재 선정

발주처 : 대상 사양 지정

(설계도서)

시공사 : 자재 선정

 

오늘은 이 중에서 ODS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ODS (Owner Direct Supply)란 발주처가 자재를 직접 구매하여 건설 목적물에 납품 및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ODS 구매 시 해당 자재는 종합 건설사와의 도급계약에서 제외되며발주처는 자재 업체와 종합 건설사의 관리 비용 등 중간 비용 없이 최선의 단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종합 건설사와 실시한 도급계약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자재의 납품 및 설치유지 보수 등의 업무와 책임을 발주처가 감당하여야 합니다

 

건설 현장의 모든 자재는 목표한 위치에 설치되어야 합니다때문에 ODS로 진행 시 자재가 목표한 위치에 설치되기 위한 모든 밑 준비가 완료된 상태여야 합니다때문에 ODS 로 진행하기 위해선 해당 자재의 선행 및 후속 공정에 대한 이해와 조율이 필요하며되도록 후속 공정이 없는 최종 마감재인 경우를 추천합니다

 

ODS 자재의 장단점

장점

단점

구매 협상력이 최상으로 발휘됨

 

공정/조달/품질/하자관리 업무가 발생함

(조직 운영비용 발생)

 

 

건설 현장에 납품되는 자재의 선정 과정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개입합니다. 때문에 중간 이해관계자 없이 발주처가 직접 선택하는 ODS 자재는 구매 담당자의 입장에서 최상의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재의 조달 리드타임과 건설 현장의 공정 일정을 파악하여 적시에 발주를 실시하는 공정 및 조달 관리 업무와 납품된 자재의 품질을 검수하는 업무설치 및 유지보수 기간의 하자 관리 업무로 인하여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는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구매 담당자가 건설산업의 구조와 건설자재 시장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경우, 공정 지연이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리스크가 발생될 수 있으며특히 사고 발생 시 사업주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라는 과중한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발주처의 ODS 자재 구매는 섬세한 사전 준비와 산업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NSC(Nominated Sub Contracto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점선.png

 

이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시면 더 발전된 컨텐츠로 보답하는 바이블이 되겠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바이블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작성 칼럼 전체보기

한결같은 스탠드 | 김종규 칼럼니스트

건설산업 구매 직무를 소개합니다. WIN-WIN하는 구매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건설 건설자재 구매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지금, 바이블에 로그인하고,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확인하세요!

로그인 회원가입
현업 구매담당자의 인사이트가 매주 업데이트 돼요.
4천여명의 구매담당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어요.
환율,원자재 등 글로벌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