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위키는 구매 관련 용어와 예시를 시리즈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물품 구매를 하면서 접할 수 있는 구매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구매업무를 하면서 마주하는 여러 용어에 대한 개념을 “아하! 이런 뜻이었구나!😮” 하며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 에스컬레이션이란?
계약 기간 중 원자재 가격, 물가, 환율 등이 급격하게 변할 때 이를 반영하여 납품 단가를 조정하는 메커니즘을 말해요. 에스컬레이션은 비용 상승분을 반영해 단가를 올리는 것이고, 반대로 원가가 떨어졌을 때 단가를 낮추는 것이 디에스컬레이션이죠. 보통 계약서에 물가 변동에 따른 단가 조정 조항으로 명시하여 서로의 리스크를 분담하는 장치로 활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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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을 가정한다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만드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을 예로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구매 담당자라면 알루미늄 잉곳(Ingot) 가격에 민감해야 해요. 만약 계약 시점에 알루미늄 시세가 톤당 2,500달러였는데, 국제 정세 불안으로 3,000달러까지 치솟았다면 협력사는 적자를 보게 되겠죠? 이때 계약서의 에스컬레이션 조항에 따라 <시세가 5% 이상 변동 시 단가에 반영한다>는 규칙을 적용해 개당 단가를 높여줍니다.
반대로 시세가 2,000달러로 뚝 떨어지면, 여러분은 당당하게 디에스컬레이션을 요구해서 원가 절감(Cost Reduction) 성과를 내야 합니다. 단순히 깎아주세요가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LME 시세 등)를 근거로 논리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것이 이 업무의 핵심이에요.
✅ 인코텀즈란?
인코텀즈는 국제 상업 회의소(ICC)가 제정한 국제 규칙으로, 무역 거래 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비용 부담과 위험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규정합니다. 운송비, 보험료, 관세 등을 누가 지불할 것인지, 그리고 물품 인도 중 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을 지는지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을 제시하여 국가 간의 해석 차이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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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입을 가정한다면?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제조사의 구매 담당자가 해외 공급사로부터 핵심 부품인 구동 칩(DDI) 10만 개를 수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계약 시 CIF(운임&보험료 포함 인도) 조건을 선택했다면, 해외 판매자가 한국 항구까지 오는 배편의 예약과 운송비, 그리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보험료를 모두 부담합니다. 구매 담당자는 물건이 한국 항구에 도착한 이후의 내륙 운송과 통관만 신경 쓰면 되므로 업무가 단순해집니다.
반면, FOB(본선 인도 조건)를 선택했다면 판매자는 현지 항구의 배에 물건을 싣는 것까지만 책임집니다. 구매 담당자는 직접 물류사와 계약하여 배를 수배하고 운임을 지불해야 합니다. 비록 일은 늘어나지만, 회사가 선정한 물류사를 통해 운송비를 직접 통제하고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제 구매 실무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 콜오프란?
콜오프는 미리 총물량과 단가를 정해 포괄 계약(Blanket Order)을 맺어둔 뒤, 실제로 물건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필요한 수량만큼만 공급자에게 배송을 요청하는 방식을 말해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재고를 떠안을 부담이 없고, 공급자 입장에서는 향후 판매 물량을 미리 가늠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발주 형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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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장에서 타이어 구매를 예를 들면?
공장에서는 1년 동안 약 12만 개의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양을 한 번에 다 받으면 창고가 터져나가겠죠? 그래서 구매 담당자는 타이어 업체와 올해 12만 개를 개당 5만 원에 산다라는 큰 계약(Blanket Order)을 먼저 맺습니다. 그러고 나서 매주 월요일마다 생산 계획을 확인하고, 이번 주는 2,500개만 보내주세요!"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바로 이 실제 배송 요청 신호가 콜오프예요. 이렇게 하면 공장은 창고 관리비를 아끼고, 타이어 업체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게 되죠. 실무에서는 ERP 시스템의 Call-off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처리한답니다.
✅ 프레임워크계약이란?
프레임워크 계약은 일정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구매할 품목에 대해 가격, 품질, 납기, 거래 조건 등 기본 틀만 미리 합의해 두는 계약입니다. 실제 발주는 필요할 때마다 별도로 진행하며, 수량은 확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매번 계약을 새로 하지 않고 정해진 조건 안에서 빠르게 발주하기 위한 기준 계약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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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회사로 예를 들면?
가전회사 A는 에어컨용 알루미늄 열교환기를 매달 반복적으로 구매합니다. 매번 가격 협상과 계약을 진행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공급사 B와 1년간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 계약에는 단가(예: 32,000원/EA), 품질 기준, 납기 조건, 최대 공급 가능 물량 등이 포함됩니다.
이후 실제 생산 계획에 따라 매월 5,000개, 8,000개 등 필요한 수량만큼 콜오프 발주를 진행합니다. 덕분에 계약 협상 없이 빠르게 발주할 수 있고, 공급사도 연간 물량을 예측할 수 있어 생산 계획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반복 구매 품목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약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