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회차에는 KPI와 관련하여 기고하고자 합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카카오톡 오픈방에도 매년 11월이 되면 KPI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합니다. 

“KPI설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KPI 관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또한 KPI에 대해서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했지만, 경험을 토대로 슬기로운 설정방식 및 관리방법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많은 지식 기반을 두기 위해 Chat GPT 4o에게 KPI에 대해 문의해보았습니다.

(출처: Chat GPT)

이 정도면 그대로 따라 해도 아무 문제없을 만큼 좋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구매 비용 절감률이나 예산 준수율에 경우 그 해 매출에 따라 구매팀에게 불리한(?) 지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면 구매 비용도 그만큼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비용 절감의 가장 확실한 지표는 바로 [단가]입니다. 작년에 1,000원에 구입하였던 것을 900원에 구입한 실적이 구매팀에서 이뤄낸 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00원짜리 물건이 2월달에는 1,500원이 되었는데, 5월달에 1,200원이 되어 있고, 

11월에는 800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KPI실적을 내야 할까요?”

우선 작년 12월 31일 혹은 재무팀과 협의하여 작년 기준일의 시점으로 기준 단가표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 이유는 ‘재무팀에서 해당 단가로 내년 목표를 설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단가를 기준으로 인상 및 인하를 매달(혹은 건수)마다 업데이트하여 구매 비용을 절감했는지, 증가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물론 연동제나 여러 변수로 인하여 위 가격이 진정한 KPI의 범주는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거래선 이원화, VE, 전략적 협상 등을 사용하여 원가절감을 할 수 있기에 구매팀에서는 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KPI는 보고하는 지표가 아닌 각 부서 및 개인이 목표를 정하고 이루기 위한 것을 정리하는 지표입니다. 이 부분을 잘 기억하고 KPI를 업무의 낭비가 아닌 업무의 좋은 Tool로 이용하였으면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원가 외 다른 부분의 KPI와 관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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