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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리포트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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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렌드노트, 10분이면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공급망 ESG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을 알 수 있어요.

   • 국내외 평가 기관의 ESG 평가 항목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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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떠오르는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공급망 시장에서 ESG의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에는 4가지 측면의 요인이 있습니다.

1.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은 자사의 환경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공급망은 기업의 생산과 배송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공급망의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성이 증가하였습니다.
 

2. 사회적 책임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급망은 수많은 공급자와 협력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과의 관계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노동자 권리, 노동조건, 안전 및 보건 등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3. 윤리적 지배 구조 강화

기업의 지배 구조와 윤리적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공급망은 기업의 이익 추구를 위한 행동들과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에서의 윤리적 문제들을 감시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법적 규제와 규범: 다양한 국가들이 기업의 ESG 관리를 위해 법적인 규제와 규범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공급망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4. 리스크 관리

공급망은 기업에게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 사회적 불안정성, 인권 문제 등으로 인해 공급망의 일부가 중단되거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에 대한 적절한 ESG 관리가 필요합니다.

 



ESG 경영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국내외 이슈들도 있습니다.

 

 

美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시행 (UFL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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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22년 6월 21일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을 발효했습니다.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제품은 물론, 법이 정한 단체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는 법입니다. 
 

이 법이 시행된 배경에는 2021년에 큰 이슈가 되었던 '신장 면화 사건'이 있습니다.
2021년 3월 24일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목화 공장의 무슬림계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대한 강제노동을 고발하며 신장 목화 보이콧과 신장 목화 관련 기업과의 협력 중단을 선언하면서 불거진 정치, 무역 분쟁입니다. 


사건의 여파로 다수의 중국 기업이 BCI(Better Cotton Initiative; '더 좋은 목화 계획' 협회) 탈퇴를 선언하였고, 중국 정부와 민간에서는 웨이보 등 SNS를 통한 신장 목화 지지 운동과 함께 H&M, 나이키 등 신장 면화를 보이콧한 해외 브랜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은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을 발효함으로써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이나 원자재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위구르에서는 면화와 폴리실리콘, 리튬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취급 제품이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 기업은 위구르 지역과 특정 단체가 생산한 원료나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강제노동이 없었다는 것을 직접 입증해야 합니다. 해당 법에서 제품에 투입된 원료가 어떤 생산경로를 따라 왔는지 입증할 책임을 기업에 묻고 있기 때문입니다.

 


EU 공급망실사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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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지난 2022년 2월에 발표한 공급망실사지침은 기업의 전 공급망 내 인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사의무와 위반 시 제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지침의 적용 대상은 EU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EU 기업과 제 3국 기업 중 고용인원, 매출액, 산업군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입니다.
 

[대상기업]

고위험 산업이 적용대상 기업에서 제외되었으며, 일정 규모이상의 모기업(ultimate parent company)이 적용대상에 신규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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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tra 해외시장뉴스 | [EU 경제통상리포트(23-09) EU 공급망 실사지침(6.1)


[실사항목]
1) 인권 : 국제인권협약 위반사항 (강제/아동노동, 인신매매 등)
2) 환경오염 :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폐기물 등에 관한 국제 환경협약

3) 기후변화 :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전략 등

 

[적용범위]

1) Scope1 : 기업의 직접 배출

2) Scope2 : 기업의 간접 배출

3) Scope3 :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

 

2025년부터 ISSB1) 글로벌 공시 기준에 따라 전 가치사슬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적용 대상 기업에 따라 연관된 국내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납품·협력업체까지 포함해 ESG 실천 등을 요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제재할 수 있으며 기업 공급망 내에 환경문제, 인권침해 여부 등 사회가치경영(ESG)을 안착시키지 못한 기업은 수출 길이 막힐 수 있습니다.
1) ISSB : 국제회계기준 IFRS를 관할하는 비영리기관 IFRS재단이 국제 표준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을 위해 설립한 독립 기구

 

 

국내 ESG 공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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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시작되는 ESG 공시를 2032년까지 모든 공시대상 상장기업에 법정 공시로 의무화하는 내용의 ESG 공시제도 개선 방안이 자본시장연구원으로부터 제시되었습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해 2027년부터는 자산 1조원, 2029년에는 자산 5000억원, 그리고 2030년부터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를 공시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산 규모가 큰 대형 코스닥 상장사도 ESG 공시 의무화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SG 공시는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EU,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ESG 공시 기준을 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 모두를 공시 의무화 대상으로 보는 반면, 한국은 상장사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ESG 공시는 중소기업에 큰 부담을 주는 과제이지만, 국내 기업이 이를 회피할 수 없으며,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탄소상쇄펀드를 구성하거나 ESG 전략을 지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설립하는 등 민간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외 ESG 평가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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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1위 기업 | 엠로 제공  홈페이지 바로가기

 

전체 평가항목 다운로드 ▶ 국내외 ESG 평가 항목.xlsx

 

국내에서도 ESG 경영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대기업들이 ESG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 수준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 대기업의 ESG 경영요구 수준 미달 시 거래감소·중지 등 거래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거래처 평가 우수등급 획득 시 거래량 증가·납품단가 상승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도 있습니다.


[레퍼런스]
▶ 머니 투데이 | 美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시행…법조계 "통상장벽 대비 필요"
▶ 한국무역협회 | 글로벌 공급망 뒤흔드는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 Kotra 해외시장뉴스 | [EU 경제통상리포트(23-09) EU 공급망 실사지침(6.1)
▶ ESG 경제 |국내 ESG 공시, "27년부터 법정 공시로 순차적 전환
▶ 산업일보 | “ESG 공시 의무화, 올해 가장 뜨거운 주제될 것”
▶ 전기신문 | ESG 의무공시, 중소기업 대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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