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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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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gif 지난 2016년 카자흐스탄의 제안으로 시작된 베트남-카자흐스탄의

컨테이너 화물철도 노선이 2022년 12월 본격적으로 개통되었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베트남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화물을 이동시키려면 해상운송으로 약 50일이 걸리던 것이 철도운송으로 전환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철도운송을 활용하는 주요 품목은 전자제품이며, 운송 시간이 25일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베트남 진출 기업의 활용이 기대됩니다.

 

현재는 베트남 철도와 중국 철도 간 궤간의 불일치로 화물을 환적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가 자국 철도 궤간을 중국과 일치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 시간은 지금보다 더 단축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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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gif 중국과 베트남을 잇는 국경 운송이 본격화된 이유!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며 국경의 문을 닫았던 중국이 2023년 들어서면서 모든 국경 검문소의 통관 활동을 완전 정상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중국 간 국경 운송은 2022년 기준 78만 톤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는 등의 활발한 개선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노선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하여 하노이, 중국 핑샹을 거쳐 시안까지 연결되어 있고, 시안부터는 TCR* 노선을 따라 유럽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동남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수출입 루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쉽게도 카자흐스탄에서 TSR*을 연계하여 유럽까지 이어지는 노선 중 일부는 러-우 전쟁의 여파로 2022년 3월부터 일시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유럽까지 잇는 철도 노선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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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및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제조 시설이 베트남으로 대거 이전한 시점에 발맞추어 베트남은 자국 무역 활성화를 위해 국경 운송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2030년까지 철도 운송 규모를 연 500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다가, 베트남은 EAEU*와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첫 번째 국가인 만큼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진출시킨 한국 기업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관세 혜택뿐 아니라 운송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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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

※ 출처:KMI

보1.png TCR* : Trans China Railway의 약자로, 중국의 렌윈항에서 시작하여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에 연결된  중국 횡단철도.

보2.png TSR* : Trans Siberian Railway의 약자로, 러시아의 모스크바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가로지는 9,288km의 세계 최장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보3.png EAEU* : Eurasian Economic Union의 약자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의 독립국가연합(CIS) 내 5개국으로 구성된 유라시아경제연합. 공동체 내에서 상품, 자본, 노동, 서비스 등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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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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