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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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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IT 구매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는 구매에 대한 오해와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노1.png  구매는 갑이다?


구매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이고 가장 많이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매를 하시는 분들 치고 본인이 갑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제가 주변에서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구매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다들 '갑을병정~~'에서 끝인 계 정도로 칭합니다. 서로 갑이 아니라고 하는 현실...)

 

구매의 개념이 단순히 구매, 조달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 있어서는 파트너사와 콜라보레이션 혹은 협동의 개념이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구매는 COST 중심의 구매였다면 지금은 가지고 있는 브랜드쉽의 QD를 충족하기 위해 적당한 C를 포기할 수 있는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유무에 따라 파트너사에게 갑질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며, 바잉파워에서 오는 다양한 상황과 부딪히게 됩니다.

 

최근 ESG경영에 따라 구매면접의 가장 기본질문인 QCD의 우선가치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이전과 비교해 많은 부분에서 변모하고 있습니다.  IT 서비스의 경우 스타트업, 플랫폼 회사에 있어서 서비스 구축을 위해 필요한 자원확보에 따른 D의 중요성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경식칼럼니스트님 - 사진.jpg
* 최근 서버 등 서비스인프라 확보를 위한 필요한 자원의 납기 ISSUE 문제(반도체 이슈)

* Q(Quality), C(COST), D(Delivery)
* 이외에 물량 등을 추가하여 표기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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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2.png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해야 하나요?

 

전체 구매인의 비중에 있어서 외국계를 제외하면 산업군에 따라 외국어의 '외'자도 구경 못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그리고 원어민처럼 말하지 못해도 구매 업무의 진행이 가능합니다. 외자구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메일을 통해 이뤄지고 검토를 진행하기에 영어를 엄청 잘하지 않더라도 업무의 진행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까막눈이라 파파고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통상적으로 한국에 파트너사가 많아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요 원자재(오일,가스 철등 금속류 등)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경우 영어를 문과 기준으로 오픽(Opic) IH정도만 하면 실무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무에서 사용하는 주요 단어들에 대한 암기 및 공부는 필요합니다. )
  0b6cb8bec50c2e8de1c71a89a5af193f (1).gif 영어를 쓰는 상황을 정리하면 아래 정도의 선에서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① 영어메일 (제품 견적 및 납기관리)

          ② 전화영어 (긴급대응, 선적 등 상대국 상태 확인) 

          ③ 간혹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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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3.png 파트너사 방문은 자주 가나요?

 

저의 경우로 따지면, 지금은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주로 전시회 참관부터, 신사업에 따른 파트너사 검증을 하기 위하여 공장 등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 구매팀 내에서 추천, SCM에서 검증하는 경우 등 사내 규정에 따라 별도 절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등록에 따른 방문, 년단위 평가에 따른 방문 등 회사의 규모, 연혁에 따라 다르게 진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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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4.jpg 구매 관련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학벌이나 전공이 중요한가요?

 

구매관련 자격증은 국제(공통)로는 CPSM, CPIM 등이 있고 국내에는 KPM, 물류관리사, 무역영어, 유통관리사 등이 있지만 저는 업무를 먼저 해 본 이후에 자격증 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취업과정에 있어서 본인의 관심정도, 왜 구매를 선택했는지 등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를 경험하고 나서 취득을 할 경우,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그런 결론을 내린 이유는 구매의 업무는 정형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말하자면 매 달 이뤄지는 업무의 루틴은 같지만(월마감, 발주업무 등) 같은 업무 루틴에서도 발생하는 issue들이 하도 다양해서 구매업무를 5년이나 해 왔지만 매번 힘들어하며 늙어만 가는 제 모습을 보며,,,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톡방에서는 구매인들의 방을 흑흑방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ㅠ )

 

그렇기에 학벌, 전공, 자격증 보다는 왜 구매인지, 본인이 해왔던 경험들과 그렇게 한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를 준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만큼 학벌보다는 산업군별로 우대하는 학과가 다르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준비를 한다면 받아줄 수 있는 곳이 구매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학벌이 아예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닌 게, 일단 서류는 통과해야 합니다...)

 

구매라는 업무를 해오며 주로 듣는 질문 등에 대해 요약해서 답변을 드려 보았습니다.

혹시나 추가로 듣고 싶은 질문에 대한 답이나 정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오픈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

 

구분 점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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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머그컵

유경식 칼럼니스트
가볍게 발을 들였으나 성격상 끝장을 보고 있는 사나이 운동하는 회사원
IT DT EPC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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